“건강검진에서 간수치가 높다고 나왔는데,
밀크씨슬 먹으면 좋아질까요?”
‘간 영양제’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름,
밀크씨슬.
약국에서도 쉽게 살 수 있고,
간에 좋다는 말도 많이 들리지만
정말로 간수치를 낮춰주는 효과가 과학적으로 입증된 걸까요?
지금부터 밀크씨슬의 효능, 복용법, 주의사항을 정확하게 정리해드릴게요.
✅ 밀크씨슬이란?
밀크씨슬(Milk Thistle)은 ‘실리마린’이라는 성분을 함유한 식물로,
고대 그리스부터 간 보호용 약초로 사용돼 왔어요.
- 주성분: 실리마린(Silymarin)
- 기능: 간세포 보호, 항산화 작용, 염증 억제
🔬 과학적으로 입증된 효과는 있을까?
✅ 근거 있음
- 간세포 손상 억제 및 재생 효과
- AST, ALT 간수치 감소에 일부 기여 가능
- 지방간, 알코올성 간염 환자 대상 실험에서 개선 효과 확인
❗ 단, 이런 한계도 있음
- 건강한 사람의 예방 효과는 명확하지 않음
- 복용 기간과 용량에 따라 효과 편차 큼
- 약물과의 상호작용 우려 있음
👉 즉, 이미 간수치가 높거나 간 손상 이력이 있는 사람에게는 도움 될 수 있음.
하지만 ‘간에 좋다니까 먹는다’는 막연한 복용은 피하는 게 좋아요.
💊 밀크씨슬 복용 가이드
항목 | 내용 |
하루 섭취량 | 실리마린 기준 140mg × 2~3회 (1일 총 420mg 전후) |
복용 타이밍 | 식사 직후 |
복용 기간 | 최소 4주 이상 지속 필요 |
제품 고를 때 | 실리마린 정량 표시된 제품 선택 |
함께 먹으면 좋은 성분 | 비타민E, 셀레늄 (항산화 보완) |
🚫 복용 시 주의사항
- 약물 복용 중인 경우 반드시 의사와 상의
- 임산부·수유부, 호르몬 관련 질환자는 피하는 게 안전
- 장기 복용 시 간 기능 수치 정기적으로 체크 필요
💡 밀크씨슬 외에 간수치 낮추는 생활 루틴 요약
- 과음 피하기 (특히 주 2회 이상 폭음 금지)
- 야식 줄이고 체중 감량 유지
- 고단백 식단 조절 → 과도한 단백질은 간에도 부담
- 충분한 수분 섭취, 수면 7시간 이상
📝 마무리 한 줄 정리
밀크씨슬은 간수치가 높거나 간 기능이 떨어진 사람에게는 효과가 입증된 보조제입니다.
하지만 ‘그냥 좋다니까’가 아닌,
내 수치를 보고 판단하는 게 정답이에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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